성령의 마음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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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인과 십자가로 시작되는 그리스도인의 삶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복잡한 신학으로 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매우 단순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
이 한 구절 안에 그리스도인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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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부인이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은 자기부인을 자신을 미워하거나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기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자기부인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자기부인이란 내 생각과 욕심을 앞세우지 않고, 성령의 말씀을 먼저 듣고자 하며 하나님의 뜻을 향해 마음을 돌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고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태복음 26:39)
예수님은 자신의 뜻보다 아버지의 뜻을 먼저 구하셨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자기부인의 가장 완전한 모습입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선택의 순간을 만납니다. 그때 중요한 것은 먼저 '내 생각이 무엇인가?'가 아니라,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묻는 것입니다.
자기부인은 내 생각을 억지로 없애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말씀을 듣고자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선택하는 삶의 자세입니다.
이러한 자세를 가진 사람은 점차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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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자기부인 다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태복음 16:24)
십자가는 단순히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맡기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면 억지로 용서하려 애쓰기보다 용서하는 마음을 주시고, 정직을 선택할 힘을 주시며,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까지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갈라디아서 5:22~23)
그러므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은 내 의지로 선한 사람이 되려는 노력이 아니라, 성령께서 내 안에서 이루시는 역사를 신뢰하며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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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령과 하나됨은 어렵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성령과 하나되는 것을 특별한 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먼저 순종을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한복음 14:15)
그리고 이어서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한복음 14:16)
성령은 우리를 억지로 끌고 가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며 살아갈 때,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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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령과 함께하면 평안이 찾아옵니다.
예수님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약속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요한복음 14:27)
이 평안은 문제가 없어져서 오는 평안이 아닙니다. 환경이 좋아져서 오는 평안도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확신에서 오는 평안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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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령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은 성령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요한복음 16:13)
성령은 우리에게 새로운 진리를 만드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예수님의 뜻을 이해하게 하시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도우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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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령의 진리는 네 가지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령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도록 네 가지 핵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① 지혜
지혜는 진리를 알아보는 능력입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분별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요."
(잠언 9:10)
② 겸손
겸손은 깨달은 진리에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진리를 알아도 순종하지 않으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마태복음 11:29)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③ 사랑
사랑은 진리를 표현하는 마음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에베소서 4:15)
진리는 사랑 없이 전달되면 상처가 되고,
사랑은 진리 없이 전해지면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④ 공의
공의는 진리를 끝까지 지키는 원칙입니다.
사랑한다고 해서 진리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사랑 안에서 지키는 것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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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단순히 말씀만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조금씩 변화시키십니다.
그 결과가 바로 성령의 열매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갈라디아서 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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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내가 정말 성령과 함께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체험을 찾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매우 단순한 기준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태복음 7:20)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 해 보십시오.
-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전보다 평안이 있는가?
- 진리를 사랑하면서도 사람을 사랑하려 하는가?
-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선택하려 하는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조금씩 나타난다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계신 것입니다.
마무리
기독교 신앙은 복잡한 철학이 아니라 생명의 길입니다.
그 시작은 아주 단순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
그 길에서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시며,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 사랑과 지혜, 겸손과 공의가 자라나도록 이끄십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이 길은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길이 아닙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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